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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시도지사 회의에 지역현안 건의
이현구 2004-08-31 09:42:27
조해녕 대구시장과 이의근 경북지사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소속 시,도지사 회의에 참석해서
시와 도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당 지도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해녕 시장은
유가급등으로 원가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섬유업체 등 중소기업을 위해
선진국보다 크게 높은 유류세를 낮추고
법인세율 인하를 올해 소득분부터
앞당겨 시행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또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설립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내년예산에 300억원을 배정해줄 것과
국비지원비율을 50%에서 80%로
높여줄 것 등도 요구했습니다.
이의근 경북지사는
최근 유치경쟁이 전국적으로 가열되고 있는
태권도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경주시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지사는 또
영일만 신항건설에 대한 정부지원을 확대해줄 것과
포항과 울진간 4차선 국도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예산을 충분히 지원해줄 것도 건의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