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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같은 기숙사 쓰는 외국인 유학생 5명 홍역 확진
정시훈 2024-04-17 10:48:43
경북도는
같은 기숙사를 사용하는 외국인 유학생 5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확진된 학생은
지난달 2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이달 들어 발열과 전신 피부 발진 증상 등이 발생하자
의료기관을 방문해 홍역 의심 신고됐습니다.
또 확진된 학생과 같은 기숙사에서
화장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 중인 유학생 103명 중 4명이
발진, 인후통 등 증상을 보여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경북도 보건당국은
홍역 환자가 나온 기숙사는
외국인 유학생이 거주하는 곳으로
질병관리청과 협조해 이들에 대해
항체 검사와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