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안동댐과 임하댐 물을 식수로 사용하기 위한 

이른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추진안을 

내일 환경부에 공식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안에 따르면 

사업비는 1조 원 정도로 

안동댐 직하류에서 대구 문산·매곡 정수장까지 

총연장 110㎞ 정도의 도수관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1일 취수량은 63만 5천 톤으로 

그 동안 대구시 수돗물의 67%를 차지했던 

낙동강 표류수 전량을 

안동댐 직하류에서 취수한 물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안동댐 물을 사용하는 대신

안동시 농·축산물 우선구매 등 상생협력사업과 함께 

안동시에 상생협력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