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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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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정미.이동욱 대구시의원, “박정희 기념사업 졸속 추진” 비판

박명한 2024-04-23 15:39:30

대구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이 

시의회에서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육정미 의원은 오늘 

대구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동상건립 제안부터 완공까지 2년 9개월이 걸린 

구미시의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건립 과정을 언급하며 

“대구시의 여론 수렴이 결여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육 의원은 또 

"기념사업은 사회적 동의와 지지가 가장 먼저인데 

갈등이 생기면 기념 사업이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보다 많은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공론의 장을 열어서 

정의롭고 합리적인 결정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충질의에 나선 이동욱 시의원도 

시의회에 제출된 

박 전 대통령 기업사업 관련 조례가 

단 세줄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박정희 기념사업 찬반을 떠나서 

의회를 무시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며 

"지방의원 10여년을 하면서 

이런 조례는 처음"이라고 질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