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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청년 삶의 질 지표 대부분 수도권보다 떨어져
정시훈 2024-04-30 14:39:55
대구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 지표 대부분이
수도권 청년에 비해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9세 청년들의
300만 원 이상 임금비율과 상용근로자 비중은
각각 34.4%와 68.9%로
수도권 청년들에 비해 각각 13.1%포인트,
3.4%포인트씩 낮았습니다.
일자리 만족도는 30.9%, 소득 만족도 23.7%,
소비생활 만족도는 19.8%로
수도권보다 각각 4.5%포인트, 2,7%포인트,
5.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인간관계 만족도는 51.1%로
수도권 57.7%에 미치지 못했고,
문화예술 활동도 수도권보다 3.4%포인트
낮았습니다.
지난해 기준,
대구의 19세에서 39세 청년 인구는 58만 5천 명으로
2015년보다 17.1% 감소했고,
지난해만 대구 청년 약 8천 명이
수도권으로 이주했습니다.
순유출 사유는 직업, 교육, 주택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