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인터뷰

추경호 “민심은 폭발 직전...정권 교체만이 해답” 상세보기

추경호 “민심은 폭발 직전...정권 교체만이 해답”

박명한 2021-09-24 17:45:08

■ 대담: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08:30∼09:00)

■ 진행: 대구BBS 정시훈 기자

 

 

 

▷ 정시훈 : 여야가 내년 대통령 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진행하고 있고요. 일선 시도당도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한 준비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은 지난 추석 이후 민심의 향방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경호 국회의원 연결해서 말씀 나눠보도록 합니다.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추경호 위원장 : 안녕하세요 달성군 출신 추경호 의원입니다

 

▷ 정시훈 : 네. 먼저 늦었지만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을 맡은 소감부터 한 말씀 해 주시죠.

 

▶ 추경호 위원장 : 무엇보다도 내년에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대구시당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서 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 생활이 너무 힘들고 다 죽겠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이런 암울한 상황이고 그래서 이런 무능한 정권으로는 안 되겠다. 반드시 정권을 바꿔야 되겠다 하는 이런 정권교체의 여망이 지금 굉장히 강합니다. 

 

그래서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를 이뤄내서 정권교체를 반드시 실현해 내고 그 여세로 지방선거에서도 압승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 정시훈 : 지난 추석 연휴는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하고요. 또 연휴 기간 동안 많은 민심을 살폈을텐데 어땠습니까?

 

▶ 추경호 위원장 : 지난 추석 연휴에는 지역분들 만나서 애로사항도 전통시장도 다니면서 장보기도 하면서 서민 경기도 살펴보고 또 다양한 민심도 정치를 했습니다. 

 

한마디로 민심은 상당히 지금 분노로 들끓고 있고 폭발 직전이더라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때문에도 어렵고 또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서 고통이 이루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고 특히 코로나 방역과 관련해서는 사실은 우리 국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협조 그리고 의료진들 덕분에 그나마 이 정도 버티고 있는데, 비과학적이고 무대포와 같은 정부의 방역 정책으로 소상공인들 자영업자 고통은 더 커져 가고 있다. 그래서 정말 하루하루도 버티기 힘들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목소리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일자리 없고 청년들 일자리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같이 어렵고 또 집값 전셋값은 왜 이래 오르는지. 

정말 망연자실이고. 평생에 내 집 마련의 꿈은 가질 수가 없다. 이렇게 해서 미래에 대한 희망도 상실하고 있다. 한마디로 무능하고 위선적인 내로남불 정권. 반드시 심판하고 정권 교체해야 한다 이런 민심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 정시훈 : 정부 정책 전반에 걸쳐서 많은 문제점이 있다 이런 말씀이신데 현재 여야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하고 있잖아요.  내년 3월 9일이죠 대선이. 지방선거도 있는 해이기도 한데. 어쨌든 뭐 앞으로 어떤 대통령이 될지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있고 지금 관심도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차기 대통령의 덕목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추경호 위원장 : 조금 전에 지적한 대로 지금 이 정권이 워낙 불공정하게 나라를 운영하고 있고 내로남불 위선적인 정권이고 그다음에 민생 문제 해결을 전혀 못한다. 그러니까 이거 전부 좀 바꿔달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차기 대통령한테 중요하게 요구되는 그런 덕목이라고 하면 우선 국정운영 공정하게 국정운영을 누가 잘 할 수 있겠느냐. 공정이라는 화두가 굉장히 있을 것 같고. 

 

그리고 좀 민생경제 해결하면서 좀 잘 먹고 잘 살게 좀 해주라. 좀 일자리 좀 만들어주라.하는 미래에 대한 어떤 비전 제시 능력 이런 것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그 다음에 좀 딴 나라 딴 세상 사람처럼 이야기하지 말고 정말 민생 현장에 국민들의 아픈 목소리, 힘든 목소리 제대로 좀 들어주라. 그리고 국민들이 원하는 걸 좀 해주라. 하는 국민들과의 소통 능력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 덕목으로 요구되고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정시훈 : 추경호 의원께서는 국민의 힘 대구시당 위원장이신데요.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십니까.

 

▶ 추경호 위원장 : 무엇보다도 우리 정권 교체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잘 담아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당이 제대로 해야 되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대구 경제가 20년 이상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경제 활력을 찾고 또 경제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공약 개발 등을 통해서 희망을 주는 그런 정당 비전을 제시하는 그런 정당으로 가야 되겠다 하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잘 경청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소통하는 그런 정당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계층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저희들이 청년층이나 여성층으로부터 아주 강한 지지를 상대적으로는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편인데 이 계층들, 이분들이 원하는 그러한 생활밀착형 공약 또는 정당 정책을 통해서 청년들과 여성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사랑받을 수 있는 그런 정당으로 가야 되겠다 하는 생각이고. 

 

특히 지역으로 보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하는 문제, 또 먹는 물 해결하는 문제 등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굉장히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걸 위해서 다양하게 우리 국회의원들 그리고 대구시 그리고 각급 공무원들 전문가 등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고 이렇게 해서 대구의 발전 전략도 만들고 그렇게 해나가겠습니다

 

▷ 정시훈 : 추경호 의원께서는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낸 뒤에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이기도 한데요. 우리 지역 현안 해결에도 큰 역할을 하셨다고 알고 있는데 보람을 꼽는다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추경호 위원장 : 예 지난 하반기하고 올 상반기까지 제가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았습니다. 

 

그래서 금년도 대구 국비 예산 3조 5천억을 확보해서 사상 최대 규모로 확보한 바가 있고 또 경상북도의 예산도 5조 원 시대를 다시 열었습니다. 

 

그래서 예산 확보에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요. 

 

그 다음에 대구 경북의 감염병 전문병원을 신설하도록 저희들이 예산도 확보를 하고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또 저희 지역으로 보면 대구 산업선 그러니까 서대구 역사, 신설되는 서대구 역사에서 달성군 남단까지 연결하는 지하철입니다만은 그런 대구산업선 철도에 서재 세천 지역에 새로운 역을 신설하고 그리고 또 달서구에 호림역을 신설하는 그러한 결정도 이끌어 냈습니다.

 

지역 교통 문제 해결에 상당히 큰 아마 역할을 할 걸로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소위 말해서 보존 가치가 없으면서도 과도한 재산권 침해를 받았던 도시자연공원구역도 획기적으로 해제를 했고 그다음에 저희 관내에 테크노폴리스 지역에 유치원하고 초등학교 신설 유치를 확정을 했고, 또 중고등학교 공고 등도 이전 확대 신설을 했습니다. 

 

그리고 각급 공공기관 특히 달성교육지원청 이전해서 문을 열었고 달성군으로 그 다음에 또 세무지서. 달성 세무지서도 신설을 지금 현재 추진키로 하고 1차 행안부 심사를 통과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근에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가 또 달성에 유치가 되고 해서 대구가 로봇 산업의 선도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기반도 마련하게 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하며 나름대로 의미 있는 그런 한 해였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정시훈 : 예산 관련해서 한 가지 여쭤보도록 하죠.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이 되고 지금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죠. 심의 과정에서 지역의 예산 확보는 어떤 점에 중점을 두실 계획입니까?

 

▶ 추경호 위원장 : 우선 무엇보다도 지금 대구가 계속 3조 원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전체 총량 예산을 금년에 3조 6천억 정도를 일단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켜서 국회로 넘어왔습니다. 

 

상당히 나름대로 성과를 이루면서 지금 국회에 와 있습니다만은 내년도 국비는 현재 4조 원 목표를 세우고 대구시와 국회의원이 지금 함께 협업 전략을 수립해서 예산 확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래서 추가로 국회에서 약 4천억 정도 추가 확보를 통해서 우선 대구 예산 4조 원 시대를 열어가야 되겠다 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고.

 

구체적으로는 경북도청의 후적지 개발 사업, 그다음에 동구 혁신도시와 대구경북 첨단 의료복합단지 관련 예산, 그리고 대구 국가산업단지와 물산업 클러스터 관련한 예산 등등 이런 현재 대구시에서 또 우리 지역을 위해서 핵심 사업들에 대한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고. 

 

특히 최근에는 산업단지 대개조 문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문제 등등 이런 사안들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예산 심사 과정에서 대구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서 관련 예산 확보가 최대한 저희들이 소망하는 대로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 정시훈 : 청취자들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듣고 인터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 추경호 위원장 : 내년에는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름할 중요한 선거 대선이 있습니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그리고 위선적인 정권으로 인해서 시민들께서 생활이 많이 힘드실 것입니다. 

 

여기에는 잘못된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정 주도 세력의 교체가 필요하고 이것은 바로 정권 교체만이 해답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국민들께서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당 후보를 잘 평가하셔서 민주를 팔고 정의를 팔던 사람들의 민낯을 똑똑히 보셨기 때문에 반민주 그리고 비양심적인 부정의 세력한테 두 번 다시 이런 기회를 줘서는 안 될 것이다. 

 

반드시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에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저희 국민의 힘이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만은 우리 시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저희들도 최선을 다하고 책임지면서 반성하고 새로운 길로 나가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정시훈 :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추경호 위원장 : 감사합니다

 

▷ 정시훈 :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인 추경호 의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