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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한 명의 아이도 낙오되지 않도록 하겠다” 상세보기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한 명의 아이도 낙오되지 않도록 하겠다”

김종렬 2022-05-11 09:31:03

[대구BBS 라디오 아침세상] "현장 문제 정확히 알고 해결책 가진 검증된 후보”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


 

■ 출연 :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

■ 방송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22년 5월 10일 대구 FM 94.5Mhz·안동 FM 97.7Mhz·포항 105.5Mhz)

■ 진행 : 앵커 정시훈 기자

■ 담당 : 김종렬 기자

 

△ 앵커멘트 : 6.1 지방선거가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경북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임종식 현 교육감에 마숙자 전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준희 전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경북교육을 책임질 수장 선거에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를 만나서 말씀 나눠보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임종식 후보 : 네, 안녕하십니까. 교육감 예비후보 임종식입니다.

 

△ 앵커 : 재선에 도전장을 내셨는데요. 재선 도전의 이유부터 듣도록 하겠습니다?

▶ 임종식 후보 : 네, 저와 4만여 경북 교육 가족은 2년 이상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아이들의 안전과 배움을 지켜왔습니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커진 교육 격차 또 아이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을 되찾기 위해서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사실 워낙 코로나19가 2년 넘게 지속됐기 때문에 교육 격차 심화로 지금 학교가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흔들림 없는 미래 교육 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 회복을 위해서는 검증된 교육감이 꼭 필요한 시기라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저는 40여 년간 경북 교육 현장에서 교사에서부터 시작해서 교감, 교장, 장학사, 연수원장, 교육정책국장, 교육감 거치면서 누구보다 현장 문제를 정확히 알고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의 교육감 경험과 그동안 구축한 미래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교육 정책을 추진해서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서 세계 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해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으로 재선에 도전했습니다.

 

△ 앵커 : 흔들림 없는 미래의 교육 정책을 실현하고 싶다 이런 말씀 해 주셨습니다. 지난 4년 경북 교육을 이끌어오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를 꼽는다면 무엇입니까?

▶ 임종식 후보 : 제가 4년 전에 6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약속을 거의 다 지켜서 경상북도 공약 이행평가단이 있는데 여기에서 주관한 평가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약의 99.6%를 이행을 했습니다.

첫 번째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많이 줄였습니다.

유초중고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하고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조기 시행하고, 또 진학 지원금 수학여행비까지 지원을 해서 어려운 시기 학부모님의 교육비 부담을 대폭 줄였습니다.

저는 이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아이들에 대한 그런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을 하고 앞으로도 교육 부담은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4차 산업시대를 맞아서 미래 교육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학교 무선망을 전부 구축을 하고 또 원격 수업을 위한 선생님에 대한 1인1 노트북 학생 1인 스마트 기기 그리고 미래학교 조성 이런 노력을 했고요.

그리고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 교육 그래서 대입지원센터 또 메이커 교육관 수학체험관 인공지능 교육센터 등 이런 세계적 수준의 체험센터를 구축을 했는 것들이 큰 성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 외에도 아이들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이렇게 복지에 관한 노력을 했고요.

그리고 소통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서 노력하고, 특히 학교 업무 정상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교육 정책을 55% 정도로 정비를 했고, 또 23개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두고 여러 가지 공모 사업을 자율 선택제로 하고 또 선생님은 3월 출장 없는 달로 이렇게 해서 아이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렇게 노력을 해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해서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공동으로 최고 등급인 2등급,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실적들을 들 수 있겠습니다.

 

△ 앵커 : 그리고 이 출마의 변을 통해서 흔들림 없는 미래 교육 정책 또 온전한 교육 협약 추진을 강조하셨는데요. 구체적인 비전 대표 공약을 말씀해 주시죠?

▶ 임종식 후보 : 비전을 두 가지로 들었습니다. 첫 번째가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ㅡ 저희들 브랜드가 따뜻한 경북 교육입니다.

그래서 특히 어려운 아이들 또 적응이 어려운 아이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 함께 가는 그런 교육을 하고 있고요.

비전 2는 흔들림 없는 교육 정책 추진 온전한 교육 회복입니다.

교육은 100년 대계라고 얘기하듯이 미래교육 정책이 제가 기반을 닦아놓고 이렇게 4년 동안 준비를 했는데, 그 준비한 것들을 제대로 이제는 이행을 해야 될 그런 시점인 것 같고요.

또 교육 회복이 지금 어느 때보다 필요한 그런 시기라고 봅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공약을 역시 6가지를 들었는데, 첫 번째는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 교육을 해서 아이들이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도록 해야 되겠다.

그래서 개인의 출세를 위한 그런 교육이 아니고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따뜻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경제교육, 행복 교육, 문화예술교육, 나라사랑교육, 또 융합 진로체험센터를 운영해서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도록 그렇게 하고요.

두 번째는 미래교육 대비 수업 혁신입니다. 그동안 구축한 여러 가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서 한 명의 아이들도 낙오되지 않도록 그런 노력을 하고

또 AI나 메타버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러 가지 교육에 활용을 많이 해서 아이들이 창의융합 능력을 키우고, 또 특히 지금 현재 탄소 중립 기후위기 대비를 한 생태전환 교육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는 어떤 재난에도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그런 생각입니다.

이번에 코로나19를 맞으면서 저희들이 잘 대처를 했습니다마는 앞으로의 재난은 언제 어디에서 올지도 모르기 때문에 안전 시설을 갖추고 또 안전 교육을 철저히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네 번째는 맞춤형 복지 확대입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어떤 아이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그런 노력을 하고,

특히 농어촌 지역에 작은 학교들이 많은데 그런 학교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드리고,

친환경 급식 또 학교 안팎 온종일 돌봄 체제 구축을 하겠다는 그런 약속이고요.

다섯 번째는 역시 서로 존중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학교의 교육감과 교육청이 가지고 있는 예산과 권한을 대폭 학교로 이양해서 학교 구성원들의 권한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을과 함께 하는 그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어르신들을 마을 교사로 선정하고 온 마을이 아이들 교육에 함께 관심을 갖도록 하겠고요.

그 다음에 여섯 번째는 선생님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경북 도민과 교육 가족들에게 지금 어떤 부분들을 호소하고 있습니까?

▶ 임종식 후보 : 저는 이론과 현장을 병행한 그런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경북대 사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고려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 행정을 전공해서 이론적 배경을 갖추었고, 경북 교육 현장에서 40여 년간 교사에서부터 교육감까지 이렇게 지켜왔던 것이 저의 장점이라고 이렇게 생각하고요.

제가 평생 동안 경북 교육 현장에 있으면서 준비된 교육감이라고 했지만 사실 해 보니까 초보였습니다.

이제는 준비된 교육감이 아니라 검증된 교육감으로서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더욱 든든한 그런 교육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 다른 지역보다 예비후보 등록이 좀 늦어진 것 같습니다. 이유가 있었습니까. 어떻습니까?

▶ 임종식 후보 : 일찍 등록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유리한 측면이 있지만 현직 교육감은 선거운동보다 더 중요한 일이 아이들의 안전과 아이들의 교육을 먼저 정착시켜놓고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이 되어서 사실 3~4월은 오미크론 확산이 아주 심했습니다.

진단 키트 또 원격 수업 방역 점검을 하고 그렇게 4월 말에 등록을 해서 늦어졌습니다마는 교육감은 역시 선거운동보다 교육이 더 중요하다 그런 생각으로 늦춰졌습니다.

 

△ 앵커 : 이번 경북교육감 선거에 도전장을 낸 분이 이제 두 명인데요. 강도 높은 공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 그리고 이번 선거 어떻게 이끌고 나갈 계획인지 말씀해 주시죠?

▶ 임종식 후보 : 이 교육감 선거는 사실 아이들도 보고 있는 그런 선거입니다.

그래서 어떤 선거보다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저는 네거티브에 대응하지 않고 도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마하신 교육감 예비후보들도 모두 훌륭한 분들이시기 때문에 저의 생각에 공감할 것으로 그렇게 보고 저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고 당당하게 교육 정책을 제시하면서 지난 4년 동안 제가 노력한 실적에 대한 평가를 겸하게 받을 생각입니다.

 

△ 앵커 : 오늘(10일)이 유권자의 날입니다. 6월 1일 지방선거 투표일까지 이제 3주가 채 남지 않았거든요. 경북의 유권자들에게 하실 말씀 간단하게 듣고 오늘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 임종식 후보 : 도민 여러분 저는 4년 전에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저 임종식의 개인적인 욕심은 크지 않으나 교육감 임종식의 욕심은 매우 큽니다.

경북의 아이들이 우리나라 어느 지역, 세계 어느 나라 아이들보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게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4년 지난 4년의 성과와 지혜를 충분히 발휘하여 모든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소외받는 학생이 없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도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교육 가족들의 헌신을 모아서 함께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임종식 후보 : 네, 감사합니다.

△ 앵커 : 지금까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