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의 국제합창제인 2004 대구세계합창페스티벌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대구경북지역에서 펼쳐집니다.

“다양한 노래, 하나된 세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합창제에는

미국 맨인블랙 남성합창단과 필리핀 산베다 대학합창단 등

국내외 7개 나라 8개 합창단이

대구오페라하우스와 경주, 포항, 왜관 등지에서 14차례에 걸쳐 공연을 펼칩니다.

특히 오는 16일 저녁 7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19일 저녁 7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는

참가팀이 모두 출연하는 연합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세계정상의 합창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대구세계합창페스티벌은

대구의 음악인들이 합창을 통해 인종과 국가간 벽을 없애고

우리의 우수한 합창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정부지원을 받아서 마련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