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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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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파업 6일째 표정(12시)

이현구 2004-06-15 11:33:03

병원파업이 6일째를 맞으면서

환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북대 병원과 영남대 의료원은

직원들의 피로누적 때문에

병세가 심한 일부 환자를 제외하고는 수술이 지연되고 있어서

환자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또 입원실이 남아돌고 있지만 의료진 부족 때문에

신규 입원환자를 거의 받지 못하고 있어서

경대병원의 경우 파업전인 지난 8일과 비교해

입원환자수가 280여명이나 줄었습니다.


경북대 병원은

노조가 어제 오후부터 로비농성을 중단한 상태지만,

서울로 올라간 200여명을 비롯해

300여명의 노조원들이 계속 파업을 벌이고 있어서

의료진 부족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반면 영남대 의료원은

파업에 참가한 간호인력 일부가 복귀해

대체인력 가동에 다소 숨통이 트였습니다.


한편 조해녕 대구시장은

조금전 낮 12시 대구시내의 한 식당에서

파업의료기관 대표자들과 만나서

응급환자 진료와 파업 장기화에 대비한

환자 이송대책 마련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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