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되고 있는 대구지하철 파업사태 해결에

대구시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오늘 오후 4시 대구시청앞에서 집회를 갖고

파업사태 해결에 대구시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또 민주노총 대구본부장과 전교조 대구지부장,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등이

이 문제와 관련해 조해녕 대구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는데,

조시장은 외부행사를 이유로 불응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지하철노조도 오늘 성명서를 통해

파업사태의 실타래를 쥐고 있는 대구시가

지하철의 근원적인 책임감을 갖고

사태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지하철 파업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주된 이유가 2호선 조직개편안인만큼

조직개편안을 승인한 대구시가

사태해결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