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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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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전동차에서 연기..승객 대피

이현구 2004-08-02 11:07:09

파업중인 대구지하철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32분쯤

송현역에서 성당역으로 진입하던 안심행 전동차 맨뒤칸에서

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피어올라

승객 1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에따라 지하철 운행이 10여분간 지연되는 등

뒤따르던 전동차들이 한동안 지체 운행됐습니다.


지하철공사측은

제동장치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전동차가 운행되면서

마찰로 인해 연기와 냄새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지하철은 지난달 30일에도

반월당역에 도착하던 전동차가 정차지점을 넘어서는 바람에

문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아

승객들이 수동으로 문을 여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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