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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때문에 양식어장 피해
정윤철 2004-08-05 11:34:04
찜통 더위 때문에
경북 동해안 일대 바닷물 수온이
높은 고수온 현상을 보이면서
일부 양식어장의 넙치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구룡포지역 바닷물 수온을 측정한 결과
지난달 30일부터 예년보다 3도에서 5도가 높은
25도까지 올라가는 고수온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북 동해안 일부 양식장의 넙치가
용존산소량 부족과 심한 스트레스로
10여일째 하루 평균 4,50마리씩 폐사하는 등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양식어장의 피해는
바다 연안에 설치된 축제식보다
바닷물을 끌어올려 이용하고 있는 육상양식장에서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