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의 고교 평준화가

바람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북도 교육청이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포항에서 고교 평준화가 실시될 경우

학교간 교육격차로 인해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제기 되겠지만

전체적으로 평준화 실시가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특히 한국교육개발원은

평준화 정책을 곧바로 실시하기는 곤란하지만

지역간 학교간 교육여건 격차를 집중적으로 보완한 후

포항시 전역을 단일 학군으로 조정하는 것이 무난하다는

의견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포항지역 시민단체와 학부모 단체간의

논란을 빚어온 고교평준화의 논란의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한편 경북도 교육청도 이같은 결과에 따라

고교 입시제도 개선을 위한 조직을 구성해

포항지역 고교 평준화 정책에 대한 논의를

가속화 시켜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