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를 예정이어서

서민 가계에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대구시는 어제 대중교통개선위원회를 열어서

시내버스 요금을 최고 28.5% 인상하는 안을 마련해

지역경제협의회에 넘겼습니다.

이에따라 빠르면 다음달부터

일반버스 어른요금이 700원에서 900원으로

학생요금이 500원에서 600원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도

수자원공사가 내년 1월부터 원수 공급가격을

19.7% 올리기로 함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수도요금을 평균 9.1% 올리기로 하고

다음달에 관련 조례안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구지하철공사도

노조의 파업이 끝나는대로

지하철 요금을 현행 600원에서 800원으로

33.3% 올릴 계획을 세워두고 있어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힘들어질 전망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