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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태풍피해 100억 넘어서
이현구 2004-08-21 15:22:40
태풍 메기로 인한 경북도내의 피해규모가
1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경상북도 재해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1시까지 집계된 이번 태풍 피해 액수는
총 100억7천100만원으로
시,군별로 경주에서 40억6천만원, 울릉에서 24억6천만원의
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주택 18채가 무너지고 274채가 물에 잠겼으며,
도로 46곳과 하천 83곳 등
공공시설 215곳이 유실되거나 파손됐습니다.
농작물도 5.4헥타르가 유실 또는 매몰됐고
2천731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경상북도와 시,군은 오늘
공공시설 응급복구와 농작물 병해충 방제 등에
공무원과 중장비를 집중 투입해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