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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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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상영관 잇따라 폐관 위기

박명한 2004-08-23 08:12:06

성인 전용 영화관인 제한 상영관이

심각한 경영난 속에 잇따라 폐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대구 동성 아트홀은

그 동안의 운영난을 이기지 못해

영화진흥 위원회의 허가에 따라

다음달부터 예술 영화관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동성 아트홀은 지난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한 상영관으로 문을 열었지만

최근 하루 관객이 10명 안팎에 그치는 등

극심한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동성 아트홀과 함께 제한 제한상영관으로 문을 열었던

레드 시네마도

현재 손님이 거의 끊긴 상태여서

상황을 지켜본 뒤 업태 전환을 모색한다는 입장이어서

제한상영관이 잇따라 폐관 위기에 놓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