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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태풍메기 피해 437억원으로 늘어
이현구 2004-08-23 10:30:40
태풍 메기로 인한 경북지역의 피해 액수가
437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경상북도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메기로 인해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32세대 87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공공시설은
도로 81곳과 하천 321곳 등이 유실되거나 무너져
424억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택은 299채가 파손되거나 물에 잠겼으며,
농작물은 34헥타르가 유실,
2천969헥타르가 침수피해를 입는 등
총 13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이에따라 경북도내 피해액수는 4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고
시군별로는 포항 146억원, 울릉 74억원,
경주 71억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