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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이트 해킹해 사이버머니 송금
정윤철 2004-08-23 15:23:44
대구지검 특수부는 오늘
인터넷 게임 사이트를 해킹해
고액 사이버머니 보유자의 ID와 비밀번호를 알아낸뒤
중개상에게 건네준 혐의로
33살 이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씨 등은 지난 19일
부산시 모 PC방에서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
고액의 사이버머니 보유자의 ID와 비밀번호를
중개상에게 건네주는 방법으로
모두 313차례에 걸쳐 게임사이트를 해킹한 뒤
사이버머니 환전금액 2억여원을 송금받아 나눠가진 혐의입니다.
검찰은 이들이 이틀간 해킹한 사이버머니 액수가
천문학적 숫자로 송금받은 환전금액이 2억원에 달하는 점을 중시해
조직적인 범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여죄 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