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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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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지하철파업 대책위 구성

이현구 2004-08-24 10:13:40

대구지하철 파업이 35일째로 접어든 오늘

시민사회단체들이 사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대구경북 민중연대와 대구여성회 등 30여개 단체는

오늘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장기화되고 있는 대구지하철 파업사태를 해결하는데

시민사회가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시와 공사측은 일방적인 구조조정과

노조 길들이기를 중단하고

성실하게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대구지하철노조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조해녕 시장이 발표한 담화문은

사태해결을 바라는 노동자,시민의 간절한 바램을

외면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지하철 안전에 대한 어떤 대책도,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아무런 대안도 없는 담화문은

무능력한 대구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