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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지하철파업 해결방안 제안
이현구 2004-08-26 10:00:16
시민단체들이
대구지하철 장기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방안을 제시해서
협상타결의 실마리가 될지 주목됩니다.
대구경실련과 참여연대 등은 14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오전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시와 노사에 다섯 개 항의 중재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주5일제와 관련한 1호선 인력조정 문제는
근로기준법의 취지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원칙으로,
타 도시 지하철공사의 인력범위에서
노사가 합의해 연내에 증원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2호선 조직개편 문제는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위원회에서 결정하고,
노사양측은 신뢰회복을 위해 고소,고발을 취하하고
징계를 철회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노사 양측에게
오는 28일까지 공개적으로 답변을 해 줄 것을 요청해
노사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