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정치활동 재개 시사 상세보기
이강철 정치활동 재개 시사
박명한 2004-08-28 08:56:03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열린우리당 이강철 국민참여운동 본부장이
정치활동 재개의 뜻을
강력하게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15총선 대구 동구 갑 선거구에서 낙선한 이후
칩거를 거듭해온 이 본부장은
어제 밤 서울 모처에서
영남지역 낙선 인사들의 모임인 ‘일요회’에 참석해
"이제 나도 역할을 해야되지 않겠느냐"며
자신의 진로 문제를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강철 본부장은
지난주 청와대에서 노 대통령과 독대한 자리에서도
이같은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모임에 참석한 여권 관계자는
이 본부장이 공기업보다는
정부쪽에서 역할을 하고 싶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