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구인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취업 포털사이트 캠콤에 따르면

자동차와 기계 부품 업종의 경우

구인광고를 낸 업체는 지난달 백 90건,

이달들어 지금까지 백 60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 IT업종은 7월 백 97건, 이달 들어 백 48건이며

전기.전자는 7월과 8월 각각 76건과 51건에 달합니다.

반면 캠콤에 등록된 섬유업체 구인현황은

지난달 21건, 이달 들어 5건으로 크게 줄었으며

안경도 지난달 2건, 이달 들어서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이 같은 자동차 부품과 전기.전지의 경우 호황을 누리면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 반해

섬유와 안경은

경기 침체로 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