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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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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공무원 도박판 벌이다 적발

동부지사 2004-08-28 12:03:40

포항시청 공무원들이 잇따라

도박판을 벌이다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포항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반쯤 포항시 덕산동 모 사무실에서

포항시청 공무원 51살 이모 과장이

환경업체 관계자 등 5명과 함께

포커 도박판을벌이다 경찰에 적발돼 입건됐습니다.


포항시는

이 과장이 밥내기 친선 포커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자체 조사결과 사실관계가 드러날 경우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도

포항시 상수도사업소 공무원 4명이

도박을 하다 자체 감사에 적발돼

감봉 3개월과 함께 문책인사조치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