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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계솔라시티 총회 개막(R) 상세보기

세계솔라시티 총회 개막(R)

이현구 2004-11-15 12:44:54

세계솔라시티 총회가 오늘 대구에서 막이 올라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또 대한민국 그린에너지 엑스포도 대구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현구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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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전세계 30개나라 900여명이 참가해서

친환경에너지 개발과 보급을 논의하는 제 1회 세계솔라시티 총회가

오늘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오전 9시부터 열린 개막식에는 곽결호 환경부장관과

조해녕 대구시장, 파차우리 유엔 기후변화 정부간위원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서 친환경에너지 개발과 보급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해녕 시장은

이번 행사가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개막식에 이어 일본 삿포르 시장과 스웨덴 요테보리 시장 등

13개 나라 19개 도시의 대표들은 “시장 회의”를 열어서

우수한 재생에너지 정책을 발표하며 정보를 교환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우에다 후미오 삿포르 시장은

삿포르의 대표적인 명물인 눈으로 에너지 공급시스템을 구축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잠시뒤 3시 15분부터는

에너지 환경과 관련한 각종 논문이 발표되는 학술회의와

전세계 환경단체들의 시민포럼, 그리고 국내외 80개 업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이 동시에 시작됩니다.


참가자들은 오늘 회의결과를 정리해서

내일 오전에 대구선언을 발표할 예정인데,

대구선언에 어떤 내용이 담겨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세계솔라시티 행사의 하나로

“2004 대한민국 그린에너지 엑스포”가

오늘 오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신재생,고효율에너지 전문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6개 나라 72개 업체가 181개 부스규모로 참가해서

첨단 에너지 생산기술과 제품을 선보입니다.

모레까지 열리는 세계솔라시티 총회는

신재생 에너지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대구의 국제적 위상을 한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BBS뉴스 이현굽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