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의 파업에 맞춰 무단 결근했던

대구경북지역 공무원들이 속속 업무에 복귀하면서

이번 파업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대구,경북경찰청과 지역 각 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 오전 결근한 것으로 파악됐던

30명 가량의 공무원 가운데

17명을 제외한 나머지 조합원이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까지 복귀하지 않은 공무원은

대구 동구청 공무원 4명을 비롯해 경북 안동시청 6명, 경북대 3명,

경북도교육청 2명, 대구 달성군청과 상주시청 1명 등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대구지검과 각 자치단체는

오늘 업무에 복귀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복귀시간 등 정상을 참작해

처벌수위를 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