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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국립대 통합논의 구체화
박명한 2005-01-26 16:04:30
대구.경북지역 5개 국립대학의 통합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경북대와 대구교대, 금오금대, 안동대, 상주대 등
5개 국립대 교수협의회 의장과 기획.연구처장 등은
오늘 오후 안동대에서 세미나를 갖고
통합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동대 김석환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5개 대학은 지역별로 특성화된 캠퍼스를 가진
하나의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경북대와 금오공대, 안동대는 정원 20% 줄이고
대구교대는 현 정원을 유지하는 대신
법.행정 대학과 로스쿨이 들어서는 상주대는
정원을 대폭 줄여야 한다"는 인원 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5개 국립대는 오늘 김 교수의 발제안에 대해
대학별로 입장을 정리한 뒤
세미나를 추가로 개최해
계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