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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 "동해안 개발기획단 설치"(R)
이현구 2005-01-26 16:48:05
이해찬 국무총리가 오늘 대구를 방문해서
각계 인사들과 지역 현안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총리는 국무총리실에 동해안 개발 기획단을 설치하고
대구와 김천간 고속도로를 1년 앞당겨
완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현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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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무총리는 오늘 오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낙후된 동해안 개발을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에
동해안 개발기획단을 설치할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총리의 말입니다.
(인서트 1)
이 총리는 또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 공사도
타당성을 조사해서 수요가 있다는 판단되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업추진이 계속 늦어져온
대구 달성 현풍과 경북 김천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예정보다 1년 앞당겨서
오는 2007년에 완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2)
이 총리는 또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오는 3월중으로 확정,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3)
이 총리는 언론인들과의 간담회에 앞서
지역 각계 인사 8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현안문제를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해녕 대구시장은 이 총리에게
대구테크노폴리스를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해줄 것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허가해 줄 것,
토지공사와 한전을 대구로 옮겨줄 것 등을 건의했습니다.
또 이의근 경북지사와 신상율 예총경북지회장은
경주 역사문화도시 기본계획이
국책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총리는 두차례의 간담회를 마친 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경북테크노파크를 방문해서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BBS뉴스 이현굽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