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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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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교통량 고속도로 5.6%, 국도 3.1% 증가(R)

박명한 2005-02-03 15:47:07

오는 설 연휴기간 교통량이

지난해 설과 비교해

고속도로는 5.6%, 국도는 3.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고속도로의 경우

대구-포항 고속도로와 중부 내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큰 혼잡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명한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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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증가로 인해

올해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량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 동안

대구.경북권 고속도로의 예상 교통량은 2백 8만여 대로

지난해 설 연휴 기간보다 5.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7일과 8일 오후에는

귀성차량으로 인해,

설 당일인 9일은 일부 귀경차량과 성묘차량으로,

오는 10일과 11일 오후에는

귀경차량과 가족단위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부분적으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법정 공휴일 앞 뒤의 징검다리 요일을 휴무일로 정하면서

실제 연휴기간이 늘어난데다

최근 새로 개통된 고속도로로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다행히 큰 혼잡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김희태 교통관리과장의 말입니다.

(인서트)


그러나 대구 인근 국도는 다소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 지방경찰청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외곽 국도의 통행량이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해 3.1% 증가한

백 8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를 교통경찰 비상근무 기간으로 정해

기동장비와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차량 소통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도 같은 기간

시내버스와 시외 버스 노선을 30%까지 늘려 운행하고

택시도 지역 실정에 따라 부제를 해제하는 한편

도와 시.군에 교통종합 상황실을 설치해

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하는 등

설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했습니다.


비비에스 뉴스 박명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