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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교육감 성적 부풀리기 예방책 마련
박명한 2005-02-04 11:01:25
최근 답안지 대필 등으로
학업성적에 대한 신뢰가 크게 떨어짐에 따라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성적 부풀리기 예방책을 마련했습니다.
신상철 대구시 교육감 등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들은 어제 서울에서 협의회를 갖고
고교의 과목별 평균 점수는 70점에서 75점,
‘수’의 비율은 15% 이내가 적정하다고 보고
이를 과도하게 초과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장학 지도를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시.도 교육감들은 또
신입생 선발 시 다양한 전형방법을 적용하고
성취도 평어와 석차 배분율을 동시에 반영해 줄 것을
각 대학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교육감들은 이와함께
정치권의 지방교육 자치제도 개선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교육의 전문성과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신중한 결정을 내려줄 것을
정부 혁신분권 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