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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지역 신설법인수 증가
박명한 2005-02-04 11:01:44
지난해 대구지역 신설 법인 수가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 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신설법인 수는 천 6백 61개로
전년보다 32개 증가해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의 신설 법인이 8백 86개로
9.4%나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5.9%, 건설업은 9.5% 각각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크게 줄면서
5천 만원 미만의 소자본 서비스업 창업이
활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대구지역 부도 법인 수는
전년보다 20.3% 감소한 3백 22개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