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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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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난이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정윤철 2003-11-05 16:12:59

오늘 치러진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은

수험생들의 성적 분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1교시와 2교시 언어와 수리 영역 난이도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역 입시전문가와 수험생들에 따르면

언어 영역의 지문이 짧아지고

수리 영역의 주관식 문항이 쉽게 출제된 점 등을 들어

난이도가 낮았다는 반응 이었습니다.


박해문 대륜고 교사는

지난해보다 문제 풀이 시간에는 여유가 있어 보였지만

3점짜리 문항이 5개로 늘어나고

소수점 배점이 없어져 변별력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2교시 수리 영역은

주관식 문항들이 비교적 쉬웠으나

사고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문항들이 출제돼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 수능의 체감 난이도는 낮아졌지만

실제 점수대별 영역별 변별력은 두드러지기 때문에

중위권층이 두터워지고 이 점수대의 눈치작전이

극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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