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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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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체육시설 이용료 인상 두고 논란

이현구 2003-11-06 15:54:21

대구시가 월드컵경기장 등 각종 체육시설의 사용요금을 대폭 올리기로 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대구시는 현재 평일 낮에 5만원을 받고 있는 월드컵경기장 체육경기 사용료를

10배인 50만원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또 시민운동장 체육경기 사용료도

축구장은 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야구장은 2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강변축구장 천연잔디 구장도 체육경기시 5만원이던 것을 10만원으로 올리는 등

시가 관리,운영하는 대부분 체육시설의 사용료를

내년 초부터 대폭 인상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와관련해 대구시는

지금의 경기장 사용료가 다른 시도와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타 지역과의 형평성을 맞추고 최소한의 관리비용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용료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일부에서는

책정된 요금이 아무리 현실과 맞지 않다고 하더라도

지난 92년이래 10년이상 동결한 사용료를

갑자기 최고 10배까지 높이겠다는 것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