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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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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관사 논란

이현구 2003-11-24 18:26:14

대구시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관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는 현재 시장과 정무부시장, 국제관계 자문대사,

과학기술협력관, 소방본부장 등 5명이 관사를 사용하고 있어서

5대 광역시 가운데 관사 숫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구시 관사는

69평과 45평, 39평 등 대부분 대형평수의 아파트로

관사 매입금액이 5억800만원에 달하고

관리비만도 작년에 920여만이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는 특히

조해녕 시장 취임일인 지난해 7월 2일에

시장 관사의 소파와 식탁, 텔레비전 등을 520여만원을 들여

신형으로 교체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손병윤 시의원은

민선시대에 관사가 필요한지 등에 대한 주민여론을 수렴한 뒤

관사를 매각해서

부족한 시 재정에 보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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