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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어선 전복사고 나흘째...실종자 수색 이어가
정민지 2021-10-22 09:58:49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독도 ‘제11일진호’ 전복사고
발생 나흘째인 오늘(22일)
선박 사고 해역에서
해상 수색과 항공 수색을
이어나간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어제 야간에
대형함정 10척을 동원해
실종자에 대한 해상 수색을 실시했으나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사고발생 구역을 중심으로
항공기 4대가 조명탄 200여 발을
투하할 예정이었지만
기상불량으로 수색지원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해경 대형함정 4척과
해군 함정 2척, 관공선 5척,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 1척과
항공기 4대를 동원해
집중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8~10m/s의 북동풍이 불고,
파고는 2~3m에 시정거리 1마일의
흐린 날씨입니다.
한편 전복 선박은
오늘 오전 6시 30분에 침몰했으며
침몰 위치는 사고 지점에서
서쪽으로 약40km 떨어진 곳으로
수심은 2천600미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