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가뭄…대구 수성구·북구 6만3천세대 수돗물 수계 낙동강으로 변경 상세보기
계속된 가뭄…대구 수성구·북구 6만3천세대 수돗물 수계 낙동강으로 변경
정시훈 2022-05-26 08:58:10
오랜 가뭄으로 운문댐과 가창댐 저수량이
평소 절반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수성구와 동구, 북구 지역 6만3천여 세대의 수계가
낙동강으로 변경됐습니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2일 수성구 일부지역과
동구. 북구 일부지역의 수계를
매곡정수장으로 변경한 데 이어
오늘(26일)부터 수성구 중동, 상동,
두산동 일부 지역 만2천여세대의 수계도
매곡정수장으로 조정했습니다.
수계 변경으로 오늘(26일) 밤 10시부터
내일(27일) 오전 6시까지 해당 지역에서는
경우에 따라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됩니다.
어제(25일)기준, 운문댐과 가창댐의 저수율은
각각 27.2%와 30.5%로 예년수준의 절반에
그치고 있습니다.
공산댐 저수율은 이 보다 더 낮은
26.6%에 불과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