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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인수위 “갓바위 케이블카 재추진”...논란 예고

박명한 2022-06-28 15:46:11

 

민선8기 대구시가 

환경단체와 불교계 반대로 무산됐던 

팔공산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다시 추진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오늘 발표한 

민선8기 50대 과제에는 

‘팔공산 낙타봉 및 갓바위, 비슬산 

3대 케이블카 추진’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 3곳은 모두 

환경단체나 불교계의 반대로 

케이블카 설치 등이 무산됐던 곳입니다.

 

인수위는 특히 

불교계 반대로 백지화했던 

갓바위와 낙타봉 케이블카 사업과 관련해서는 

내년에 사업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2024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에 들어간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불교계가 그동안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 등에

강하게 반대했던 만큼 

사업 추진에 대한 불교계의 여론이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