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망월지 일대 농지 매입…수리계와 갈등 봉합 실마리될 듯 상세보기
수성구청 망월지 일대 농지 매입…수리계와 갈등 봉합 실마리될 듯
정시훈 2022-06-30 10:16:28
대구 수성구청이
전국 최대 규모의 두꺼비 산란지로 알려진
망월지 일대 농지를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수성구청은 망월지 북측에 있는
농경지 11개 필지 중 망월지 수리계 조합원들이 소유한
8개 필지를 우선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망월지 일대는
사유재산권 침해를 우려한
지주들과의 갈등이 격화되며,
지난 4월에는 망월지 수리계가
수문을 개방해 올챙이 99% 이상이
폐사하기도 했습니다.
수성구청은 매입한 토지에
두꺼비 생태교육관, 학습장, 놀이터, 주차장 등을
설치하는 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