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대구시를 이끌어 온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늘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갖고 

시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권영진 시장은 이임사에서 

“오랜 염원이던 통합신공항 건설의 토대를 마련하고 

취수원 다변화의 해답을 찾은 것과 

성숙한 시민의식에 힘입어 

대구시청 신청사 부지선정을 마무리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시장은 이임식을 마치고, 

시청 별관 로비에서 

환송하는 공직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정든 대구시청을 떠났습니다.

권 시장은 잠시 가족들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오는 9월부터 

대구 청년 멘토 역할과 대학 강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