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형산강 홍수통제소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형산강 등 동해안 하천은 

낙동강홍수통제소 관할구역이나, 

동해안 하천은 남･서해안 하천과 달리 

연장이 짧고 경사가 급하며 

유량변동계수가 커 

홍수 때 수위가 급속히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형산강은 

2018년 이후 홍수예보가 매년 발령되는 등 

홍수 우려가 증가하고 있고, 

형산강, 태화강 등 동해안 하천에는 

대규모 주거밀집지역, 국가기간산업, 

세계역사유적이 연접하고 있어 

독립적 홍수통제 전문기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포항시는 

경북 동해안 지역과 울산광역시 등

4천951㎢를 관할하는 형산강홍수통제소 신설을 

지난 2월 22일 환경부에 건의한 데 이어, 

형산강홍수통제소 신설 건을 

경북시장군수협의회 건의안으로 채택해 

현재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에 

건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