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발생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운행 장애는

선로전환기 장애의 부품 결함이 

원인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교통공사는 

외부전문가, 장비제작업체와 합동으로

정밀 점검과 성능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전류를 자동 제어하는 선로전환기 리미트스위치에서 

이상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종점 중요 선로전환기에 설치된 

리미트스위치 16개 전체를 

이번주 안에 모두 교체하고

선로전환기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올해 안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지난 6일 오후 2시 24분쯤 

칠곡경대병원역 선로 전환기 장애로 

일부 구간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가 

3시간여 만에 정상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