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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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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새마을금고, 양문석 후보 측에 대출금 11억원 전액회수 통보

정시훈 2024-04-04 13:48:55

대구 수성새마을금고가 

금고중앙회의 '업무지도'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총선 후보측에게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대출금 11억원 전액을 갚으라고,

오늘(4일), 통보했습니다.

 

수성새마을금고는 

양 후보의 편법 대출과 관련해 

지난 1일부터 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정학 수성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양 후보가 편법을 인정했고, 

금융감독원장도 해당 대출이 불법이라고 밝힌 만큼 

매뉴얼에 따라 대출금 회수를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31억2천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샀고,

이듬해 4월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대학생이던 본인 장녀 명의로 사업자대출 11억원을 받아 

대부업체에서 빌린 6억3천만원을 갚고, 

나머지는 빌린 돈을 상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