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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객 명의 도용 휴대폰 임의 개통 1억여원 가로챈 판매점주 구속 상세보기

고객 명의 도용 휴대폰 임의 개통 1억여원 가로챈 판매점주 구속

정시훈 2024-04-08 11:15:01

대구 남부경찰서는 

휴대폰 114대를 임의로 개통한 후 

중고폰으로 되팔아 1억 9천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업주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본인이 운영하는 휴대폰 판매점의 

고객 신분증 사본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70대 이상 고령의 피해자들에게

'휴대폰 대금이 낮게 나오도록 해 줄 테니 

신분증을 맡겨달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휴대폰 개통 이후에는 

피해자들이 요금청구 관련 알림을 받지 못하도록

'알림 설정' 기능을 해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