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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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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4억 박정희 동상 논란

문정용 2024-04-18 16:14:35

대구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비용이 포함된 

추가경정 예산안과 관련 조례안을 

시의회에 동시 제출하자 

지역 야권과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오늘(18일) 논평을 내고 

“대구시가 예산 편성 이유로 

박정희 산업화 정신과 2•28자유 정신을 살려 

대구시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라 밝혔는데 

2•28 민주화 운동은 

독재에 항거한 민주화 운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날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준비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박 전 대통령과 대구시는 

특별한 연관성이 없다며 

조례안 부결을 촉구했습니다.

 

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박 전 대통령 동상 건립 예산 14억5천만원이 포함된 

추경안과 관련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