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등을 위한 

조례안과 추경 예산안을 

대구시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동상건립 반대 범시민운동에 본격 나섰습니다.

대구지역 시민.사회 단체 등으로 구성된 

‘박정희 우상화 반대 범시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오늘 

대구시의회 앞에서 발족식과 기자회견을 갖고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을 반대했습니다.

준비위는 기자회견문에서 

“박정희는 역사의 죄인으로 

기념해야 할 인물이 아니다”고 주장하며 

박정희 기념조례를 부결할 것을 

시의회에 촉구했습니다.

준비위는 시의회 임시회가 폐회하는 다음달 2일까지 

1인 시위와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반대 범시민서명과 모금운동도 전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