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회 지구의 날을 앞두고

대구 중앙로가 내일 하루종일 차없는 거리로 운영됩니다.

대구지역 19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지구의 날 2004 대구위원회”는

내일 오전 0시부터 밤 12시까지

대구 중앙네거리와 반월당네거리 사이 4차선 도로에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벌입니다.

기념행사는

보행자와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가 함께 어우러진

시민 퍼레이드를 비롯해,

안전과 생명, 평화의 의미를 담은 거리전시회와

각종 공연무대가 펼쳐집니다.

4월 24일 지구의 날은

미국의 해상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난 70년 제정돼

전세계로 확대되고 있는데,

대구에서는 이날을 기념해서

지난 2000년부터 차없는 거리 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