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불자들은 부부문제에서
종교적 갈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자비의 전화가 지난 93년부터 지금까지 상담한 결과
부부문제가 모두 천5백6십여건이 상담되었는데,
부부사이 종교적 갈등이 20%인 3백여건으로
배우자의 외도나 성생활 갈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자비의 전화는 이에대해
부부사이에 종교가 다르거나,
신앙생활에 대한 배우자의 반대로 생기는 갈등이 많다며,
종교문제로 생기는 부부갈등은
많은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구 자비의 전화는 지난 93년 4월 문을 연 이래
올해까지 10년에 걸쳐 모두 만천여건의 상담을 펼쳐오고
있는 대구지역 대표적인 불교 전화상담센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