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비구니 강원인

운문사 운문승가대학이 오늘 졸업식을 갖고

대학, 대학원 수료자 60명과 강사스님 4명을 배출했습니다.

청도 운문사는 오늘 오전 경내 대웅보전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과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

전국비구니회 회장이자 운문승가대학 학장인

명성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가대학, 대학원 졸업식과 전강식을 봉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법장스님은 치사를 통해

“졸업이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을 마음에 새기고

열심히 수행정진해서 대자유인이 돼라“고 격려했습니다.

또 명성스님은 훈화에서

“부처님의 사도로서 남을위해 봉사하는 보살행을 행하고

여성불자를 교육하는 의무와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졸업식에서는

대학 졸업생 59명과 대학원 졸업생 1명,

강사스님 4명이 탄생했으며,

이로써 운문승가대학은 지난 58년 강원 개설 이래

모두 천368명의 졸업생과 9명의 강사스님을 배출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