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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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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사 새해 계획(출연)

이현구 2004-01-15 08:21:49

다음은 지역 조계종 교구본사의

새해 계획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계종 16교구본사인 의성 고운사 순서입니다.

이현구 기자 나와있습니다.


문 1) 고운사가 도량을 정비하고

가람의 면모를 일신하는 불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요?


네.. 고운사는 올해 본사 사찰에 대한

대대적인 도량정비 불사의 원력을 세웠습니다.


천년고찰의 아늑함과 향기를 더욱 빛나게 할 환경 가꾸기에

그동안 다소 소홀함이 있었다는 판단에서인데요..


따라서 고운사는 올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3년 계획으로

산문 안쪽 진입로의 소나무 숲길을 더욱 장엄하게 만드는

이른바 “천년의 숲길” 조성사업에 들어갔습니다.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등

각종 관상수와 야생화밭으로 산책길을 만들어서

피로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산문 바깥에는

묘목 재배단지와 야생화 동산 등이 들어서는

소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고운사 주지 혜승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1 : 고운사 산문을 중심으로 산문 안으로는

잡목을 제거하고 관상수를 심어서

수행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하겠다)


고운사는 이러한 사업들이 천년고찰 수행도량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만들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 2) 수행과 복지, 포교 등의 분야에서는

어떤 계획을 세웠습니까?


네... 사찰운영의 기본적인 방향은 3가지로 잡고 있는데요..


사찰 일에 사부대중이 적극 참여하도록

전 말사에 신도회를 구성하고..

본사와 마찬가지로 말사도 환경가꾸기 불사에 나서서

과실수와 꽃나무, 관상수를 대거 심을 계획입니다.


그리고 신도들이 절에 가면

언제든지 스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작은 부분에도 신경을 쓸 계획입니다.


포교, 복지부분의 새해계획에 대한

고운사 주지 혜승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2 : 종단에서 발행한 불교교재를 활용해서

불자로서의 기본지식을 익히고 불교의식을 생활화하도록

하겠다. 안동복지관 건립을 추진중으로 잘될 것으로 본다)


그리고 고운사는 주5일제 완전실시로

사찰을 찾는 불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청소년과 공공단체를 위한 “선 수련장”을

설립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이 선 수련장은 고운사와 의성군이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강당과 식당을 합쳐 500평 규모로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고운사는 그리고

불교 미니 양로원 건립도 추진하고 있는데요..

양로원은 1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문 3) 고운사 주지 스님이 새해 덕담과 함께

종단발전을 위한 제안을 해왔죠?


네.. 총무원 성역화 불사와 일산불교병원 개원불사에

불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고요..


선거제 개선과 승려의제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인서트 3 : 종단제반 선거제는 종단화합과 단결을 해치는

제도로 추대형식으로 개선했으면 한다.

승복과 가사, 장삼색깔을 통일하면 승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