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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경주에서 9세기 마애선각불상 발견 상세보기

경주에서 9세기 마애선각불상 발견

이현구 2004-01-15 16:51:59

경주에서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보이는

마애선각불상이 발견됐습니다.


경주시는 오늘

경주시 동천동 중리마을 입구에서

9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마애선각여래입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상은

높이 2미터 46센티미터. 폭 1미터 7센티미터 규모로

마멸이 심하지만

바위면에 새겨진 도상을 분석하는데는 무리가 없는 상탭니다.


또 얼굴 주위의 광배가 선명하고

신광과 거신광을 갖추고 있으며,

법의 끝자락이 지느러미처럼 대칭을 이뤄

다소 율동적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경주시 관계자는

“바위를 다듬지 않고 굴곡진 면을 그대로 이용해서

선각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가급적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려는

조각가의 의도가 담겨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주에서 발견된 선각불상은

남산 선각육존불과

굴불사지 사면석불 북면 11면 6비 관음보살상이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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