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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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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청년 불자 돕기 온정 이어져

박명한 2004-01-29 11:22:08

급성 간부전으로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대구불교방송 박원구 기자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원구 기자의 딱한 소식을 접한

지역 불교계 실무 책임자들은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 카페에

박 기자를 돕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모금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이 결과 지금까지 지역의 스님과 신도들이

천 3백여 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보내왔고

가족들에게도 개인적인 성금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현대불교신문 대구주재기자를 거쳐

지난해 10월 대구불교방송에 입사한 박원구 기자는

지난해 연말 급성 간염으로 입원했으나 상태가 악화돼

지난 17일 서울 중앙병원에서

아내와 사촌동생의 간을 이식받는 대수술을 벌여

상태가 호전되고 있지만

2억원에 달하는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